컴퓨터 PC 포맷 초기화 전 체크할 사항
컴퓨터가 느려지거나, 블루스크린이 자주 뜨거나, 이따금씩 팝업창이 많이 뜬다면 운영체제가 많이 오염되거나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나 애드웨어가 문제입니다. 이 잡것들이 교묘하게 마치 정식 프로그램인 척 PC에 설치가 되어있단 말이죠? 지우려면 또 뒤지게 어려운 녀석들도 있습니다. 제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유틸리티도 있고요. 이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습니다. 포맷을 시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아닌 이상, 포맷 후 윈도우 재설치를 하면 100% 문제는 해결됩니다.
개인적으로 포맷 전에 몇 가지를 체크하고 백업을 해두는 편입니다. 보통 스크린샷을 하는데 만약 스크린샷 프로그램이 없거나 사용이 익숙하지 않다면 괜찮습니다. 스마트폰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서 화면을 찍어두시기 바랍니다.
설치된 프로그램 찍어두기
현재 PC에 설치된 프로그램들을 스크린샷하여 이미지로 저장해 둡니다. 스크린샷 활용이 익숙치 않으면 방금전에도 이야기했듯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두면 됩니다.
프로그램 추가 제거는 윈도우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쉽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윈도우11 기준으로 작업표시줄에 있는 1. 돋보기 아이콘을 눌러서 2. 프로그램 이라고 입력하면 아래에 관련 앱이 검색됩니다. 이제 3. 프로그램 추가 / 제거 항목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설치된 프로그램 목록들이 쭈욱 나열되어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설치된 프로그램이 많을수록 찍어야 하는 사진 개수도 늘어나겠죠? 잘 저장해 둡니다.
단!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아까 서두에서 악성 애드웨어 관련 이야기를 잠깐 했었습니다. 만약 여기에서 설치된 프로그램 중 뭔가 출처가 불분명하던가, 무슨 프로그램인지 잘 모르겠다거나, 용량이 지나치게 작은 프로그램은 왠만하면 포맷 이후 설치하시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그 프로그램이 나쁜 녀석일 수 있습니다.
폴더(작업표시줄) 즐겨찾기 찍어두기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것들인데, 의외로 저처럼 윈도우 탐색기를 활용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바로 폴더 즐겨찾기입니다.
저는 자주 들락날락거리는 폴더를 폴더 왼쪽 트리 부분에 추가를 해서 사용 중입니다. 이거 진~짜 편합니다. 저에게는 이게 진짜 중요한 윈도우 환경입니다. 따라서 이 폴더 환경을 그대로 스크린샷 해둡니다. 그리고 포맷 이후에 다시 해당 폴더들을 그대로 바로가기로 등록하는 것입니다.
윈도우 작업표시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에 어떤 프로그램들을 어떤 순서로 바로가기 등록을 했는지 일일히 기억을 못 하니까 스크린샷을 해두면 좋습니다.
인터넷 브라우저 북마크(즐겨찾기) 동기화
다음으로는 크롬 브라우저의 동기화입니다. 동기화하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북마크(즐겨찾기)를 동기화하기 위함입니다. 이제 인터넷이 없으면 불편한 세상입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평소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라던지 인터넷에서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정말 중요하니까 여러분들도 브라우저 즐겨찾기 백업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크롬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오른쪽 상단의 메뉴 버튼을 눌러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로그인이 이미 되어있기에 위의 화면처럼 나옵니다. 로그인을 먼저 하시고 동기화 및 Google 서비스로 들어갑니다.
동기화 관리로 들어갑니다.
북마크가 활성화 되어있는지 확인합니다. 만약 안 되어있다면 반드시 활성화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왠만하면 모든 옵션을 다 켜두시는게 좋습니다. 비단 북마크 뿐만 아니라 나머지 설정들도 동기화해두면 매우 유익합니다.
중요한 개인 파일은 2중 백업
정말 당연한 이야기죠? 개인 파일은 반드시 두 번 백업하시는걸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백업해둔 저장장치가 고장나는 일이 아주 가끔씩 발생하기도 합니다. 저도 경험을 했었고요. 그래서 이후로 반드시 두 곳에 저장합니다. 하나는 오프라인 저장장치에, 다른 한 곳은 온라인 클라우드에 저장합니다. 진짜 중요한 파일이라면 이 정도는 해줘야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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