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제품 충전 단자 녹 제거는 이걸로 한 방에 해결!
진~짜 오랫동안 사용중인 오클린 SE 전동칫솔! 아직도 제 치아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의 지남은 이 문제를 비켜갈 수 없었습니다. 충전 단자가 많이 삭았습니다. 즉 녹이 생기고 슬슬 마모가 되어가고 있었죠. 그럴 수 밖에 없는것이 화장실에 24시간 배치되어 있기 때문이죠. 화장실은 늘 수분기가 존재합니다. 그게 금속을 마모시키죠. 그래서 충전이 잘 안 되는 문제가 발생했고요. 하지만 아직 전동칫솔은 멀쩡하기에 좀 더 오래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단자 녹 제거에 대한 방법을 알아봤는데 다양합니다. 일단 콜라라던지 케첩을 사용하는건 금속 단자가 아닌, 쇠에 생긴 녹을 제거하는 방법이라 이건 좀 아닌 것 같았습니다. 사실 과거 삼성전자서비스센터에서 일을 할 때 램 단자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어떤 제품이 있었거든요? 연필처럼 생긴것이... 그렇다고 절대 연필은 아니고요. 뭔가 연필 지우개 같은 느낌? 아무튼 그 제품의 명칭을 까먹어서 난감해하던 찰나에 알리에서 예~전에 이 제품을 구매해두고 쓰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이 기억났습니다.
바로 이 녀석입니다. 이 제품은 마치 지우개처럼 보이지만 금속의 마모된 부분을 맨들맨들하게 만들어서 마치 처음 상태처럼 광택이 삐까번쩍하게 만들어주는 그런 제품입니다. 강도가 강하지 않기에 충분히 충전 단자에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짜 지우개처럼 생겼죠?
딱딱하지 않습니다. 톰보우 지우개마냥 말캉한 재질입니다. 이런 상태인데 이게 과연 금속을 맨들맨들하게 만들 수 있을런지가 참 의문이 드는군요. 일단 구매했으니까 어쨌듯 사용은 해봐야 할 것 같아서 한번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전동칫솔 하나 버리는 각오로 말이지요.
오클린 SE 전동칫솔 바닥 부분에 원형태로 되어있는 충전 금속 단자가 있습니다. 살짝 빛을 받아서 지금 그다지 더러워 보이지는 않은데 실제로는 마모되고 검게 삭아버린 부분이 많습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죠. 문질러주면 됩니다. 살살살 문질러주기만 하면 됩니다. 지우개 사용하는 방법이랑 차이가 없습니다.
자! 열심히 문지른 결과입니다. 생각보다 너무 좋은 결과 아닙니까? 확실히 금속의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라는 설명이 진실인 모양입니다. 금속 충전 단자도 어쨌든 금속이니까 이렇게 손쉽게 녹이 발생한 부분이 다시 새것처럼 돌아왔습니다. 바로 충전해 보았습니다.
충전 잘 됩니다. 여기 저기 다른 쪽으로 돌려서 테스트해봤는데 모두 다 충전이 잘 되었습니다. 즉 단자 부분의 녹은 잘 제거가 되었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에서 단자 녹 제거를 희망하신다면 한번 아래의 녀석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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