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스튜디오 이미지 크기(손상) 변경없이 해상도(DPI) 변경하는 방법
보통 포토샵에서 이미지 해상도를 변경하게 되면 이미지 크기도 바뀝니다. 해상도라는건 DPI를 말합니다. DPI란 Dot Per Inch (도트 퍼 인치) 의 약자로 해석하자면 1인치당 포함되는 도트의 양입니다. 1인치는 2.54cm 정도이며 이 길이에 몇 개의 도트가 찍히는지를 측정하는 단위인 것입니다. FHD같은 모니터의 해상도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FHD는 Full HD를 뜻하며 이때 해상도는 1920 x 1080 입니다. 즉 가로로 1,920개의 도트와 세로로 1,080개의 세로로 도트가 빼곡히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이 DPI의 개념입니다.
이미지의 해상도를 늘리거나 줄이는건 결국 DPI가 증가하고 감소함을 의미하며 이것은 이미지 전체 크기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보편적으로 웹용으로 사용되는 이미지는 72DPI를 사용하고 단행본같은 인쇄용 이미지는 300DPI를 사용합니다. 흔한 실수 중 하나로 이미지를 인쇄용으로 생각하고 제작했어야 했는데 DPI 설정을 그만 72로 해놓고 작업해버리는 경우입니다. 이럴때는 300DPI로 만들 경우 이미지의 전체 선명도가 뭉게지는 상황이 발생해요. 그럴 수 밖에 없죠? 72도트가 300도트로, 거의 네 배 정도로 증가해 버리기 때문이죠. 하지만 클립스튜디오에서는 이미지의 손상 없이 해상도만 변경할 수 있습니다.
클립스튜디오 실행 후 편집 > 화상 해상도 변경으로 들어갑니다.
화상 해상도 변경 창이 떴습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1번의 픽셀 수 고정에 체크를 합니다. 그러면 가로/세로/배율값을 설정하는 옵션이 비활성화 됩니다. 상관 없습니다. 이제 2번의 해상도값을 변경해 줍니다. 72로 되어있는 값을 원하는 값으로 입력 후 3번의 OK 버튼을 눌러 저장해주면 끝입니다. 완전 간단하죠? 클립스튜디오는 이렇게 간단하게 DPI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어서 다른 2D 프로그램들도 해상도 부분을 이미지 손상없이 변환하는 옵션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내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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