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켓(Brackets) 말고 이제는 피닉스 코드 (Phoenix Code) 사용하자
브라켓(Brackets) 또는 브라켓츠라고 불리우는 오픈소스 기반의 코딩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한때 어도비에서 공식 배포를 담당했다가 지금은 브라켓 개발사에서 자체적으로 배포를 하고 있고요. 정말 가볍고 좋은 코딩 프로그램이어서 지금까지 친효스킨도 만들고 구글 블로그 스킨까지도 만들었습니다. 브라켓으로요.
하지만 이따금씩 실시간 미리보기 오류로 시작해 살짝 아쉬운 기능 때문에 VSC를 같이 병행해 사용하는데 최근에 아~주 괜찮은 코딩 프로그램을 알아냈습니다. 브라켓 개발사에서 새롭게 출시한 피닉스 코드 (Phoenix Code) 라는 코딩 프로그램입니다. 기존 브라켓 UI, UX를 그대로 계승한 프로그램이에요. 사실상 브라켓2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심지어 확장 플러그인도 같아요. 물론 피닉스 코드에서는 미지원인 플러그인이 몇 개 있긴 하지만 왠만한 유명 플러그인은 기본으로 들어있기도 하고 설치가 거의 가능해서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Phoenix Code Download
위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두 가지 플랫폼이 있는데 하나는 웹기반이며 다른 하나는 PC 설치형 프로그램입니다. 웹기반을 사용하시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바로 웹에서 코딩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프로그램을 따로 이용하는걸 좋아하기에 피닉스코드를 별도로 다운로드 받아서 실행했습니다.
다운로드 버튼의 옵션 화살표 아이콘을 눌러보시면 현재 사용중인 OS 운영체제 버전별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설치 과정에서는 특별히 중요한 과정이 없으므로 설명은 생략합니다. 그냥 설치하시면 됩니다.
피닉스 코드 편집기는 차세대 Brackets 편집기라고 아예 대놓고 설명을 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다양한 OS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점유율을 좀 높이는 의도가 있어 보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매우 좋습니다.
피닉스코드 간단 후기
만약 브라켓을 어느정도 사용중이셨다면 아마 피닉스코드 또한 크게 어려움없이 사용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단축키도 거의 비슷하고요.
그리고 확장 플러그인도 Emmet이 기본 설치되어 있습니다. 브라켓에서는 수동으로 설치를 해줘야만 했던 플러그인이었죠. 하지만 피닉스코드에선 기본 설치되어있는 플러그인입니다.
또한 Beautify도 브라켓에서는 거의 필수 플러그인입니다. 이 플러그인 기능도 피닉스코드에서 기본 지원합니다. 참고로 Beautify는 코드를 아주 이쁘게 정렬해주는 매우 고마운 플러그인이며 브라켓에서는 단축키가 Ctrl+Shift+L 이었습니다.
피닉스코드에서는 단축키가 더 간단해졌습니다. Ctrl+B군요. Beautify 여서 B로 지정했나봐요. 이게 확실히 더 기억에 잘 남습니다.
이게 기존 브라켓에서 코드를 정리한 결과입니다. 원래대로라면 <html>코드의 자식요소는 <head>와 <body>니까 이게 들여쓰기가 되어야합니다. 근데 안 되어있죠. 사실 <head>와 <body>는 뭐... 거의 독립 태그나 다름없긴 하니까요. 이렇게 코드가 정렬되는것도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개인 취향적인 요소를 더하면 이건 제대로된 정리가 아니란 말이죠!
이것은 피닉스 코드에서 정리한 결과입니다. 그렇죠! 바로 이겁니다! 제가 이걸 원했던 겁니다. 이게 제가 원하는 딱! 아름다운 태그 정렬인 것입니다. 그래서 피닉스코드가 여러가지 사용자 편의성 부분에서 반영을 많이 한 느낌입니다.
아직까지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기존 브라켓보다 많아서 너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실시간 미리보기 오류가 없습니다. 브라켓은 이따금씩 오작동하는데 피닉스코드는 역시 새 상품이라 그런지 오류없이 잘 작동합니다. 이제부터 피닉스코드에 대한 여러가지 기능들에 대해 설명글을 차근 차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내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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